막연한 호기심과 순간의 충동으로 한어교육원의 문을 두드린 것이 엊그제 같은데..
웃고 즐기면서 배우다보니 어느새 마지막 수업을 남겨두고 있네요.
사실 세 차례의 교육, 세 번의 만남 밖에 되지 않는데..
저희가 갈 길을 먼저 걸어보시고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으시는 강사 선생님들,
앞으로 함께 이 길을 걷게 될 웃음 많고 인정 많은 동기 선생님들에게 정이 많이 들었어요.
관심은 있지만 정말 내가 가고싶은 길인지 갈팡질팡 망설였었는데..
어느새 이런 망설임이 한번 해보고 싶다는 열정으로 변한 것을 보니 저 스스로도 놀라울 뿐입니다.
남은 교육 과정을 모두 마치면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덤으로 얻어갈 수 있겠죠? ^^
뜻하지 않은 시기에, 뜻하지 않은 곳에서 맺게 된 좋은 인연
앞으로도 쭈욱 오래오래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.
김인숙 선생님, 강미라 선생님, 노엘 선생님, 유미연 선생님 감사드립니다.
21기 동기 선생님들 화이팅입니다! ^^